'애자일 회고'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애자일 컨설팅의 김경수님이 번역한 책인데 얼마전에 책이 인사이트에서 출간되어 경수님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냥 회고라고 하면 뜻이 조금 모호한데 반성하여 학습하는 과정을 얘기합니다. 영어로는 retrospective 라고 하네요. 책에서는 회고를 하는 과정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내용은 다 읽고 나서 따로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책을 읽는 중에 개인적으로 일일회고를 당장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회사에서 사용하는 개인 위키 페이지에 매일의 기록을 로그 형식으로 남기고 있었지만 사실만 기록해서는 기록의 의미가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Three Fs를 사용하여 회고 형식으로 글을 남기는 것을 처음 시도해보았습니다.
회고형식으로 글을 남겨보니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보다 나에게 부족했던 점이 무엇이었는지가 한층 명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퇴근 전 10분을 회고하는 시간으로 정하고 회고를 바탕으로 하루에 한 두 가지 정도의 action plan 을 반드시 남기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어떤 action plan 을 많이 계획했는지를 분석해보면 나에게 어떤 점이 가장 부족한지가 분명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매일 아침 팀원들이 모여서 어제 한 일과 오늘 할 일을 짧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시간에 회고한 내용을 얘기해보는 것도 일일회고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